법원등기 미수령 전화 보이스 피싱 대처방법

“서울중앙지방법원 등기 미수령 건”이라는 전화를 받으셨나요? 최근 이를 이용한 보이스피싱 수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검찰 법원 사칭과 함께 링크 클릭을 유도해 개인정보를 탈취하려는 수법인데요. 실제 피해로 이어지기 전에 꼭 알아야 할 대처법을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 의심스러운 전화 한 통, 클릭 한 번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새롭게 등장한 등기 사칭 보이스피싱

기존 보이스피싱이 ‘검찰·금감원 계좌 연루’ 형태였다면, 최근엔 법원 등기 미수령 안내를 가장해 전화를 겁니다. 이들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등기를 보내는데 반송되었다”며 수상한 사이트 링크를 전달합니다. 해당 사이트에 접속하면 가짜 법원 서류와 개인정보 입력창이 등장하며, 실제처럼 정교하게 제작되어 피해자가 쉽게 속을 수 있습니다.

이 전화의 수상한 특징들

• “등기 우편을 못 받았다”는 이유로 개인정보를 요구
• 출처가 불분명한 IP 주소(예: 36.232.76.52) 접속 유도
• 사이트에 실명, 주민번호, 계좌정보 입력 유도

정상적인 법원은 전화로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사설 링크를 안내하지 않습니다.

보이스피싱 대처 요령

이런 의심스러운 전화를 받았다면 아래와 같은 대처가 필요합니다.

1. 수상하면 통화 중단 후 ‘나중에 연락드리겠습니다’라고 종료
2. 절대 링크 클릭 금지
3. 민원전화나 경찰청, 금융감독원 등에 사실 확인 요청

전화 한 통에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행동하세요.

이미 접속했다면 이렇게 하세요

만약 실수로 링크를 클릭했거나 개인정보를 입력했다면 즉시 아래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 경찰 112, 금융감독원 1332 → 피해신고 및 지급정지 요청
• 스마트폰으로 접속했을 경우:
  • 악성 앱 의심 시: 휴대폰 초기화 또는 악성 앱 삭제
  • 초기화 전까지 전원 OFF 또는 비행기 모드 유지
• 본인 계좌 지급 정지 요청
•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에서 명의도용 여부 확인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팁

보이스피싱은 누구나 당할 수 있는 지능형 범죄입니다. 아래 예방 습관을 생활화하세요.

상황	예방 행동
등기, 검찰 등 사칭 전화	“네 알겠습니다” 후 전화 종료
URL 접속 요청	절대 클릭 금지, 주소 검색으로 진위 확인
개인정보 요청	전화나 문자로는 절대 제공 금지

 

정상 기관은 사설 링크나 전화로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이런 요청이 오면 무조건 의심하세요.

결론 및 제안

보이스피싱 수법은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서울중앙지방법원 등기 미수령' 사칭은 그중 하나일 뿐입니다. 링크 클릭 한 번이 개인정보 탈취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 절대 잊지 마세요. 혹시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았다면 침착하게 대응하고, 이 글을 통해 미리 예방하는 습관을 들여보세요.